[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결혼을 발표했다.
오타니는 29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항상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시즌이 다가오고 있지만 여러분께 결혼을 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됐다"는 글을 게시했다.
오타니는 또 "새로운 팀과 새로운 환경에서 시작하게 됐다. 두 사람이 힘을 합쳐 서로 응원하고 팬들과 함께 걸어갔으면 좋겠다"며 "아직 부족한 점도 많이 있겠지만 따뜻하게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오타니는 아내에 대해 일본인 여성이라고 소개했다. 다만 가족에 대한 무분별한 취재에 대해서는 자제를 부탁했다.
한편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로 꼽힌다. 투수와 타자를 모두 소화하며 두 포지션 모두 최고 수준의 기량을 자랑한다. 지난해 12월 LA 다저스와 10년 총액 7억 달러에 계약했으며, 이는 메이저리그 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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