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김재중과 공성하가 오컬트 호러로 만난다.
미스터리 장르 콘텐츠 전문 제작사 미스터리픽처스가 29일 4번째 신작 '신사'(가제) 주연 배우로 김재중과 공성하의 출연을 확정했다.
'신사'는 일본의 폐신사로 답사를 갔던 대학생 3명이 사라지고 박수무당(김재중)과 그의 대학동기(공성하)가 그들을 둘러싼 악귀의 정체를 파헤치는 오컬트 호러 영화다.
'신사'는 '요코의 여행'을 통해 제25회 상하이국제영화제에서 작품상, 여우주연상, 각본상 3관왕을 수상, '#맨홀'로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와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청을 받은 구마키리 가즈요시 감독이 첫 한국 영화 연출을 맡는다.
김재중은 '신사'에서 원치 않게 신의 부름을 받았지만 운명에 순응해 신당을 차린 미대 출신의 젠틀하고 세련된 독보적인 K-무당 역을 맡는다.
김재중과 함께 호흡을 맞출 파트너로는 신예 공성하가 캐스팅됐다. 공성하는 '신사'에서는 자신 앞에 닥친 기괴한 일들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에 있는 대학 동기 박수무당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인물이다.
'신사'는 3월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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