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북한 여자 축구대표팀이 12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렸지만 일본에 패하며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북한은 28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여자 축구 아시아 지역 최종 3차 예선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일본에 1-2로 패했다.
앞서 1차전에서 0-0으로 비긴 북한은 합계 1-2로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축구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북한은 2008 베이징, 2012 런던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 바 있다.
전반 26분 다카하시 하나가 일본의 선제골을 신고했다. 이어 후반 31분 후지노 아오바가 추가골을 넣으며 승기를 가져왔다.
북한은 후반 36분 김혜영이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더 이상 득점을 만들지 못하며 경기를 내줬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지난해 진행된 아시아 2차 예선에서 조기에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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