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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연속 도움+MOTM' 양현준, 물오른 경기력으로 7-1 승리 견인
작성 : 2024년 02월 29일(목) 09:59

양현준 / 사진=셀틱 SNS 캡쳐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셀틱의 양현준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와 함께 경기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 MOTM)로 선정됐다.

셀틱은 29일(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던디와 2023~2024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SPL) 28라운드에서 7-1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셀틱은 21승 5무 2패(승점 68점)를 기록, 1위 레인저스(승점 70점)를 맹추격했다.

4-3-3 포메이션의 측면 공격수로 출전한 양현준은 76분간 그라운드를 밟으며 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25일 머더웰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도움이다.

셀틱은 전반 7분 캐머런 카터비커스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셀틱은 전반 18분 아담 이다, 전반 22분 맷 오라일리, 전반 30분 마에다 다이젠, 전반 36분 그렉 태일러, 전반 추가시간 칼럼 맥그리거가 각각 1골씩을 넣으며 전반에만 6골을 몰아쳤다.

후반 18분 양현준은 측면에서 컷백 패스를 날렸고, 다니엘 켈리가 다이렉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양현준의 시즌 3호 도움.

이후 양현준은 후반 31분 루이스 팔마와 교체되며 이날 임무를 마쳤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양현준은 패스 성공률 75%(47/63), 기회 창출 2회, 롱패스 성공률 100%(1/1), 볼 경합 성공률 54%(7/13)를 기록했다.

풋몹은 양현준에게 평점 8.2점을 줬다.

양현준은 팬들이 뽑은 MOTM에 선정되는 기쁨도 누렸다. 양현준은 61.6%의 압도적인 지지로 오라일리(15.4%)를 제치고 MOTM의 영광을 안았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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