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MC몽, 코인 사기 증인 불출석 이유? "관련無 트라우마로 벌금 감수"
작성 : 2024년 02월 29일(목) 09:54

MC몽 / 사진=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MC몽(신동현)이 코인 상장 뒷돈 사기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은 것에 직접 입장을 전했다.

MC몽은 28일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저는 증인이다. 아무 관련이 없다. 여전히 아직도 음악만 묵묵히 할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법정은 병역 비리 사건 3년 재판으로 생긴 트라우마 증후군이 심한 성격으로 인해 벌금을 감수한 것"이라며 "난 증인으로서 검사분들께 성실하게 다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또한 MC몽은 피아노 사진을 게재하며 "잘못한 게 없으니 두려울 것도 말할 것도 없다. 뭐가 그리도 아직도 저에게는 궁금하실 것도 없으면서 가혹하십니까"라며 의혹에 휩싸인 것에 대한 억울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 11부는 27일 진행된 코인 상장 뒷돈 사건 공판에서 MC몽에 대해 증인출석 거부를 이유로 3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MC몽은 세 차례 걸친 법원의 증인 소환 요구에 응하지 않아 총 600만 원의 과태로 처분을 받게 됐다.

소속사 밀리언마켓 측은 "MC몽은 최근 서울남부지법으로부터 증인으로서 출석 요구를 받았으며, 추후 필요할 경우 재판 출석에 대해 검토 중"이라며 "재판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