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댓글부대' 김성철, 김동휘, 홍경이 한 팀이 된다.
영화 '댓글부대' 측은 28일 '팀알렙' 김성철, 김동휘, 홍경의 '케미' 스틸컷을 공개했다.
'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범죄 드라마다.
극 중 '팀알렙'은 온라인 여론을 조작하는 일명, 댓글부대다. 빠른 두뇌 회전으로 온라인 여론 조작을 주도하는 실질적 리더 '찡뻤킹' 역을 맡은 김성철, 후킹한 스토리를 짜는 익명의 작가이자 임상진에게 댓글부대의 존재를 알리는 제보자 '찻탓캇' 역의 김동휘, 온라인 여론 조작의 위력을 체감하고 점점 더 빠져드는 키보드 워리어 '팹택' 역의 홍경이 호흡을 맞춘다.
이날 공개된 '케미' 스틸에서 세 사람은 외모부터 스타일까지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지만,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먼저 첫 번째 스틸 속 '팀알렙'의 실질적 리더인 '찡뻤킹'은 무엇인가를 지시하는 모습이다. '찡뻤킹'은 화려하진 않지만 독특한 헤어스타일로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했다.
'찻탓캇'은 세 명 중 가장 수수하고 평범한 스타일로 작가 지망생이라는 캐릭터를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팹택'은 원색의 컬러풀한 티셔츠를 즐겨 입어 통통 튀는 캐릭터임을 드러낸다.
특히 일도 휴식도 모두 함께하는 모습을 통해 한 팀으로서 돈독함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이에 김성철은 김동휘, 홍경과 촬영 내내 붙어 있었다는 사실을 밝히며 "저희 앙상블이 하나 같이 보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홍경은 "(촬영장이) 딱딱한 분위기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김동휘는 "마치 리딩하듯이 서로 이야기를 많이 나눴고 리허설을 정말 많이 했다"고 촬영 후일담을 밝혔다.
'댓글부대'는 3월 2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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