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너와 단둘이'로 첫사랑 감성을 전했다.
차은우는 28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엔티티'(ENTITY) 수록곡 '너와 단둘이'의 뮤직비디오를 깜짝 공개했다.
'너와 단둘이'는 차은우의 촉촉하고 부드러운 감성이 돋보이는 발라드 곡이다. 재즈 화성을 기반으로 한 피아노와 기타 연주는 풍부한 울림을 전하고, 풋풋한 노랫말로는 첫사랑의 감정을 더했다.
이날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너와 단둘이'의 스토리를 일러스트로 담아냈다. 환한 달이 떠오른 밤 남자 주인공은 누군가와의 행복했던 추억을 회상하고, 영상 내내 등장하는 민들레 꽃과 따뜻한 색감은 영상미를 더했다.
여기에 차은우만의 달달한 목소리와 어우러져 완벽한 시너지를 더한 가운데 엔딩에서 서로를 마주한 남녀의 로맨틱한 순간이 공개돼 더 깊은 설렘을 자아냈다.
앞서 차은우는 타이틀곡 '스테이'(STAY)와 수록곡 '웨얼 엠 아이(WHERE AM I)의 뮤직비디오에서 애절한 눈물 연기와 깊은 감정선을 선보이며 강렬한 여운을 선사한 가운데, 이번 '너와 단둘이' 뮤직비디오로는 포근한 무드를 전달하며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이를 포함해 차은우는 직접 작사한 6곡을 '엔티티'에 수록해 국내외 음악 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앨범은 발매 후 아이튠즈 21개 지역 톱 앨범 차트와 월드와이드 차트 1위에 올랐고, 초동 음반 판매량은 21만 장을 넘어서는 등 차은우의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재입증했다.
한편, 차은우는 최근 서울과 말레이시아에서 단독 팬콘 '2024 저스트 원 텐 미닛 [미스테리 엘리베이터]'를 성료했으며, 계속해서 태국·필리핀·일본·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Mystery Elevator' 투어 공연을 이어간다. 또한 오는 3월 1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에서는 주인공 권선율 역으로 연기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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