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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골 폭발' 홀란드, '4도움' 데 브라위너에 "우리 잘 맞아…그는 똑똑한 선수"
작성 : 2024년 02월 28일(수) 15:04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엘링 홀란드가 팀 동료 케빈 데 브라위너와의 호흡을 자랑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8일(한국시각) 영국 루턴의 케닐워스 로드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FA컵 5라운드(16강)에서 루턴 타운을 6-2로 격파했다.

이 경기에서 홀란드는 5골을 터트렸고, 데 브라위너는 4도움을 올리며 홀란드를 도왔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데 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은 홀란드가 선제골을 신고했다. 전반 17분 데 브라위너의 스루패스를 받아 홀란드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40분에도 홀란드는 데 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10분 홀란드와 데 브라위너 콤비는 한 골을 추가했고, 후반 13분 이번엔 베르나르두 실바의 패스를 받아 홀란드가 다섯 번째 골을 터트렸다.

이번 시즌 홀란드는 17득점으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데 브라위너는 12경기에서 11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다.

경기 종료 후 홀란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 브라위너는 막대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면서 "그와 함께 플레이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연결이 꽤 좋다. 우리 둘 다 서로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면서 "우리는 경기 내내 서로를 자주 쳐다보고 잘 맞는다. 그는 똑똑한 선수고 나는 똑똑한 선수와 플레이하는 걸 즐긴다"고 찬사를 남겼다.

현재 컨디션은 좋다고 밝혔다. 홀란드는 "몸 상태가 좋아지고 있고 마침내 최고의 상태로 돌아가고 있다. 놀라운 기분"이라 말했다.

현재 맨시티는 18승 5무 3패(승점 59점)로 리그 2위다. 1위 리버풀(승점 60점)과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홀란드는 "정점에 다다르고 있다"면서 "앞으로 흥미진진한 시간이 다가온다. 우리는 공격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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