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 이찬원이 보라색 속옷 징크스를 인정했다.

28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티캐스트 E채널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이하 '한 끗 차이') 제작발표회에서는 박지선 교수, 방송인 홍진경, 장성규, 가수 이찬원, 박소현 PD, 박경식 PD가 참석했다.

이날 이찬원은 티저 영상 속 '중요한 날마다 보라색 속옷을 입는다'는 자신의 징크스에 대해 "어머니, 아버지가 보시고 경악을 금치 못하셨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이어 "이번 설 명절 때 올라오셔서 저녁 식사하면서 이야기를 했다. 어머니, 아버지가 기대를 많이 하시더라. 어머니가 실제로 이런 심리 분석, 스토리텔링, 서사가 있는 프로그램을 좋아하신다. 부모님을 포함한 가족들도 많이 기대하는 것 같다"며 "보라색 속옷 징크스, 뭘 더 언급하겠냐. 맞다. 인정하겠다"고 웃음을 보였다.

특히 이찬원은 "실제 수능 당시 사회 탐구영역 50점 만점에서 만점을 받았다. 학교 다니는 3년 내내 1등 했다"며 "아무래도 사회 탐구영역에 집중했던 게 스토리텔링을 하는데 도움 된 것 같다. 제가 학교 다닐 땐 한국사가 사회 과목 내 선택 과목이었다. 한국사, 세계사 이런 것들이 사회 영역이어서 관심을 갖고 공부했다. 그런 것들이 역사 속 인물을 텔링 할 때 굉장히 도움이 된다"고 자신했다.

아울러 이찬원은 "무엇보다 제가 이번 프로그램에서 시청자 여러분께 보여드릴 매력은 어떤 주제가 나와도 '사랑과 전쟁' 에피소드에 빗대어 설명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방송되는 내내 '사랑과 전쟁' 에피소드가 끊임없이 나올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는 동서고금, 남녀노소, 부와 명예와 상관없이 반복되는 이상 행동의 법칙을 완벽히 이해하기 위한 본격 심리 분석 코멘터리 쇼다. 이날 저녁 8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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