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일본 축구스타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튼)가 부상으로 올 시즌 남은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브라이튼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27일(한국시각) 기자회견에서 "미토마가 허리 부상으로 남은 시즌 뛸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토마는 지난 28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경기에 출전했지만, 거친 반칙을 당했다. 이로 인해 26라운드 에버턴전에도 결장한 바 있다.
데 제르비 감독은 "미토마가 허리 부상으로 에버턴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것은 중요한 문제다. 2-3달 정도 출전하지 못할 것 같고, 시즌이 끝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미토마는 브라이턴의 핵심 공격 자원 중 한 명이다. 하지만 지난해 12월에도 부상을 당했고, 이로 인해 아시안컵에서도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아시안컵 이후 소속팀에서 다시 기량을 끌어 올렸지만, 또 다시 부상에 발목을 잡히게 됐다.
한편 미토마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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