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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화연 만회골' 한국 여자축구, 포르투갈 원정서 1-5 완패
작성 : 2024년 02월 28일(수) 09:49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포르투갈과의 원정 친선전에서 완패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28일(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친선경기에서 1-5로 졌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0위로 포르투갈(21위)보다 한계단 위에 있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지난 25일 체코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던 한국은 유럽 원정 2연전을 1승1패로 마무리 지었다.

이날 한국은 체코전에서 골맛을 본 지소연과 케이시 유진 페어를 비롯해, 이민아, 조소현 등 주축 선수들을 대거 선발로 기용했다.

하지만 한국은 전반 18분 조아나 마르샹에게 선제골을 내준 것을 시작으로, 37분 텔마 엔카르나상, 45분 안드레이아 파리아, 추가시간 제시카 실바에게 연속 골을 허용하며 0-4로 끌려갔다.

이후 한국은 후반 6분 실바에게 다시 골을 내주며 0-5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다. 후반 34분에서야 손화연이 상대 골키퍼의 공중볼 처리 실수를 틈타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한국의 1-5 완패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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