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이강인 45분+하무스 동점골' PSG, 렌과 1-1 무승부
작성 : 2024년 02월 26일(월) 07:04

이강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렌과 간신히 비겼다.

PSG는 26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 프랑스 리그앙 23라운드 렌과의 홈경기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PSG는 16승6무1패(승점 54)를 기록, 선두를 지켰다. 2위 브레스트(12승7무4패, 승점 43)와는 11점 차.

렌은 9승8무6패(승점 35)로 7위에 자리했다.

PSG의 이강인은 이날 선발 출전해 하프타임까지 45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이날 PSG는 킬리안 음바페와 우스만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를 전방에 배치했다. 중원에는 이강인과 비티냐, 파비안 루이스가 포진했으며, 뤼카 에르난데스, 루카스 베랄두, 다닐루 페레이라, 아슈라프 하키미로 포백을 꾸렸다. 골문은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지켰다.

PSG는 초반부터 음바페를 중심으로 렌의 빈틈을 노렸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비티냐의 위협적인 슈팅은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PSG가 주춤하는 사이, 렌은 전반 33분 아민 구이리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PSG 수비진을 돌파한 구이리는 재치 있는 오른발 슈팅으로 PSG의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가 생각대로 풀리지 않자 PSG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이강인을 빼고 마르코 아센시오를 투입했다. 이후에도 곤살로 하무스, 랜달 콜로 무아니, 워렌 자이르-에메리 등 공격 자원들을 교체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렌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위기의 PSG를 구한 것은 하무스였다. 하무스는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골키퍼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후 직접 키커로 나서 동점골을 터뜨리며 1-1 균형을 맞췄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