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별이 컴백 소식을 알렸다.
가수 별이 지난 2023년 1월 발매된 정규 6집 'Startrail' 이후 약 1년 만인 25일, 디지털 싱글 '진심'으로 컴백한다.
'진심'은 별의 호소력 짙은 보컬과 작곡가 헨 특유의 먹먹한 피아노 톤이 어우러진 곡이다. 피아노와 보컬로만 이루어진 곡임에도 불구하고 가사가 주는 힘이 큰 곡으로 깊이 있는 사랑의 메세지를 전한다. 누군가는 '덜 사랑한 거야'라고 말할지도 모르지만 소중한 만큼 겁이 나서 시작하지 않은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소라의 '그대가 이렇게 내 맘에'와 권진아의 '위로'를 작곡한 작곡가 헨의 감성이 진하게 담겨 있는 노래로 별의 허스키한 목소리 톤이 그 감성을 더욱 끌어올렸다.
발매 전 공개된 세 편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 '덜 좋아한다는 말은' '난 기쁠 것 같아' '우리가 나눴던 이 노래들과 마음들 우리가 의지했던 그 모든 순간들'이라는 가사가 공개되며 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더불어 스틸컷으로 공개된 두 배우의 모습은 마치 청춘 영화 속 한 장면을 방불케 했으며 특히 지난 24일 공개된 마지막 티저 영상에서는 두 사람이 교복을 입고 등장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통해 풋풋한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감각적인 영상미가 돋보였다.
한편 별은 지난 23일 방송된 KBS Cool 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에서 무반주로 짧게 '진심'을 가창했다. 또한 다양한 아티스트가 '진심 챌린지'에 함께했다는 소식도 전하며 신곡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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