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배준호(스토크시티)가 잉글랜드 무대 데뷔골을 신고했다.
배준호는 25일(한국시각) 영국 웨일스 카디프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34라운드 카디프시티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이날 배준호는 팀이 0-2로 뒤진 전반 41분 프리킥 찬스에서 루이스 베이커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자 재차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해 8월 대전하나시티즌에서 스토크로 이적한 배준호는 잉글랜드 무대 입성 이후 약 6개월 만에 데뷔골을 터뜨렸다. 리그 공격포인트는 1골 3도움이 됐다.
배준호는 팀이 1-2로 뒤진 후반 43분 나단 로우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한편 스토크는 카디프에 1-2로 졌다.
스토크는 9승8무17패(승점 35)로 22위, 강등권에 머물렀다. 카디프는 13승5무16패(승점 44)로 14위에 이름을 올려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