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청주 KB 스타즈가 WKBL 새로운 역사를 써내렸다
KB는 2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를 84-52 승리를 거뒀다.
앞서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KB는 이번 시즌 15번의 홈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리그 역사상 최초 단일 시즌 홈 전승을 기록했다.
KB는 김민정이 12점 4리바운드, 허예은이 11점 3리바운드 11어시스트, 박지수가 11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염윤아가 11점 2리바운드로 4명의 선수가 두 자릿 수 득점을 올렸다.
이날 KB는 염윤아와 박지수를 앞세워 전반에만 41-24로 크게 앞서갔다.
후반 들어서도 삼성생명의 공격을 10점대로 묶어냈다. 3쿼터에서 삼성생명은 이해란이 5반칙 퇴장을 당하는 등의 변수로 흔들렸다.
마지막까지 흐름을 유지한 KB는 게속해서 공격에 성공하며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켰다.
반면 삼성생명은 박헤미가 10점 4리바운드로 분투했지만 패했다. 시즌 14패(15승)로 2위 우리은행 우리WON과 7.5게임 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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