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정윤성(안성시청, 복식랭킹 175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푸네 챌린저(총상금 13.3만달러) 복식에서 결승진출을 했다.
2월 23일(현지시간) 인도 푸네 발레와디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복식 준결승에서 정윤성은 댄 애디드 (프랑스, 복식랭킹 97위)와 호흡을 맞춰 대회 1번시드 아르주 캐드헤 (인도)-지반 네던체즈얀 (인도) 조를 맞아 세트 스코어 2-0 (6-3 6-4)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는 접전 양상이었나 1,2세트 모두 상대 지반 네던체즈얀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하고 서브게임은 지켜내면서 승리하였다.
정윤성-댄 애디드 조는 지난주 대회에서 패배를 안겼던 호주의 아담 월튼-트리스탄 스쿨케이트와 다시 한번 대결한다. 개인통산 4번째 챌린저 복식을 우승을 노리는 정윤성은 경기 직후 밝힌 소감에서 "댄과 2주차 되면서 호흡이 맞아가는거 같다. 오늘 경기가 가장 좋은 퍼포먼스를 보인 것 같은데 내일 꼭 우승 해보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푸네 챌린저 복식 결승이 끝나는 대로 인도 뉴델리로 이동해 ATP 챌린저 대회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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