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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도 눈물도 없이' 하연주, 이소연 탓 유산 계획…계단서 추락 [종합]
작성 : 2024년 02월 23일(금) 20:25

피도 눈물도 없이 / 사진=KBS2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피도 눈물도 없이' 하연주가 계획에 돌입했다.

23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에서는 배도은(하연주)이 이혜원(이소연) 때문에 유산한 척 계획을 꾸몄다.

이날 이혜원은 고모 이민숙(김예령)에게 배도은의 임신 사실을 알렸다. 동시에 "사실은 나도 아이 가졌다"고 밝혔다.

이민태(유태웅)는 전처 피영주(윤복인)을 만났다. 피영주는 큰 딸 이혜원의 생사를 물었고, 이민태는 "외국에서 공부하고 있다"고 둘러댔다.

피영주는 둘째 딸 이혜지(배도은)가 죽었다고 말했다. 이에 충격받은 이민태는 죄책감에 "미안하다. 내가 죽인 거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윤지창(장세현)은 배도은을 찾아가 그가 임단웅 작가(이창욱)를 협박하고, 자신의 어머니를 죽게 했냐고 추궁했다. 배도은은 그럴듯한 말로 회유하며 "혜원이 더한 얘기 안 하냐. 자살이 아니라 내가 어떻게 한 거라더라. 사실 저 조금 섭섭하고 걱정도 된다"고 연기했다.

또 신뢰를 얻으려 윤이철(정찬)에게 들은 얘기를 그의 어머니에게 들었다며 "모성애가 이런 거구나. 감동하고 반성도 많이 했다"고 눈물을 흘렸다.

혼란스러운 윤지창은 "그래봤자 당신은 가해자"라며 "나 죽을 때까지 당신 증오할 것"이라고 분노했다. 윤지창이 자리를 박차고 나가자 배도은은 "용서 따위 관심 없다"고 비웃었다.

만취해 집에 돌아온 윤지창은 이혜원에게 "왜 나한테 말을 안 했냐. 나 잘 모르겠다. 녹음기고 뭐고 누구 말이 진짜인지 하나도 모르겠다"고 답답해했다. 이혜원이 착잡해하자 이를 지켜보고 있던 배도은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다음날 이혜원은 윤지창에게 "우리 아직 부모될 자격 없다고 한 거 진심이냐"고 물었다. 이어 "우리한테 또 한명의 편이 생긴다면"이라고 하자 윤지창은 "일에 집중하는 게 우선이다. 내 목소리를 키우고 싶다"고 차갑게 대했다.

배도은은 이혜원의 방을 찾았다. 이혜원이 경계하자 배도은은 "차 한 잔 하자"고 말했다. 1층으로 내려가던 중 배도은은 발을 헛딛은 척 계단에서 굴러떨어졌고, 이혜원은 쓰러진 배도은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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