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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탈환' 현대건설- '4위 도약' IBK기업은행, 갈 길 바쁘다
작성 : 2024년 02월 22일(목) 17:25

사진=DB

[수원=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갈 길이 바쁘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과 IBK기업은행 알토스는 승점 3점을 원한다.

현대건설과 IBK기업은행은 2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현대건설은 승점 67(22승 7패)로 2위에, IBK기업은행은 승점 43(14승 15패)로 5위에 위치해 있다.

두 팀 모두 순위 도약을 노린다. 현대건설은 선두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승점 67)와 동률이다. 1경기 덜 치렀지만 승수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 지난 12일 흥국생명과 맞대결에서 0-3 셧아웃 패가 뼈아팠다. 이어 17일에는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에 풀세트 끝에 승리해 연패를 작성하지 않고 승점 2점을 더했다.

IBK기업은행은 4위 자리를 넘본다. 1경기 더 치른 GS칼텍스 서울KIXX(승점 45)와 2점 차다. GS칼텍스가 2월 들어서며 승점 2점을 추가하는 동안 IBK기업은행은 정관장 레드스파크스(1-3), 도로공사(3-0), 페퍼저축은행(3-0), 흥국생명(2-3), GS칼텍스(3-0)전 에서 승점 10점을 더해 바짝 따라붙었다. 특히 직전 GS칼텍스와의 맞대결 셧아웃 승리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두 팀 모두 5라운드 마지막 경기서 웃기 위해서는 승점 3점이 필요하다. 현대건설은 여유있게 리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흥국생명과 최대한 격차를 벌려야 하고, IBK기업은행은 4위 자리를 넘어 '봄배구'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먼저 순위 도약을 해야하는 입장이다.

이번 시즌 두 팀은 네 번의 만남에서는 현대건설이 3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최근 5경기 승,패를 반복하며 다소 기복을 보이는 가운데 공격에 힘을 더할 위파위가 부상에서 돌아온다. 선발 여부는 지켜봐야하나 코트 위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주포 모마를 도와 공격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IBK기업은행은 최근 5경기 3승 2패다. 폰푼과 아베크롬비의 쌍포가 매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표승주, 황민경 또한 제 몫을 해주고 있어 기대 요소가 크다.

봄배구가 점점 다가오는 가운데 선두 경쟁과 3위 자리를 두고 3팀의 경쟁이 뜨겁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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