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정라엘이 '정년이'에 합류했다.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22일 정라엘의 tvN 새 드라마 '정년이'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소리 하나만큼은 타고난 소녀 정년(김태리)의 여성국극단 입성과 성장기를 그린다.
정라엘은 극 중 매란국극단의 연구생 서복실 역을 맡았다. 정년의 동기생이자 초록(현승희)과 늘 함께 다니는 단짝 친구인 복실은 매사에 초록이 하는 대로 따라하기 때문에 줏대가 없어 보일 수 있지만 악의 또한 없는 인물이다.
특히 정라엘은 처음으로 시대극에 도전하는 만큼, 서복실 역을 만나 어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감이 더해진다.
앞서 정라엘은 tvN '오 마이 베이비',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키스 식스 센스', 영화 '마녀 Part.2 The Other One', '귀공자'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특히 지난해 SBS '7인의 탈출'에서 열연을 펼치며 주목받았다.
이에 매 작품마다 자신만의 존재감을 키우며 연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정라엘이 '정년이'에서 보여줄 모습에 관심이 집중된다.
'정년이'는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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