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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방실이, 오늘(22일) 발인…17년 뇌경색 투병 끝 영면
작성 : 2024년 02월 22일(목) 07:15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고(故) 방실이(본명 방영순)가 영면이 든다.

22일 낮 12시 인천 강화군 참사랑장례식장에서 방실이의 발인식이 엄수된다. 장지는 강화 월곶리다.

방실이는 지난 20일 오전, 인천 강화의 한 요양병원에서 심정지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61세. 고인은 17년간 뇌경색으로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1963년생으로 인천 강화도 출신인 고인은 지난 1980년대 미8군 부대에서 활동을 시작해 1985년 박진숙, 양정희와 여성 3인조 서울시스터즈를 결성, '첫차' '뱃고동' '청춘열차' 등의 히트곡을 냈다.

방실이는 서울시스터즈 해체 후 1990년 솔로로 전향해 '서울 탱고' '여자의 마음' 등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2000년대에도 꾸준히 활동하며 인기를 얻었으나, 2007년 뇌경색으로 쓰러져 지난 17년간 투병 생활을 해 왔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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