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4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2024 스포엑스)"에서 프랑스 파리올림픽 "브레이킹" 정식종목 채택기념 3vs3 브레이킹 배틀이 개최된다.
스포엑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코엑스에서 열린다. 관람객 3만 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사에는 특별히 파리올림픽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비보이/비걸) 배틀(2월25일)과 대한민국 대표 비보이그룹 갬블러크루와 락킹팀 롤링핸즈의 개막식 공연(2월22일), 브레이킹 무료 체험클래스 등이 운영된다. 브레이킹 행사는 ㈜갬블러크로와 ㈜스포츠플러스가 공동 주관으로 진행한다.
개막식 공연은 브레이킹의 역사와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에 대한 퍼포먼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스포엑스 3ON3 브레이킹 챔피언십'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브레이킹 배틀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진조크루, 퓨전엠씨, 원웨이크루, 엠비크루, 소울번즈, 베이스어스, 아티스트릿, 플로우에딕츠 등 브레이킹 8개 팀이 참가하며, 갬블러크루 디제이 제스티, 퓨전엠씨 빅로드의 사회로 운영된다.
한편 25일 스포엑스의 홍보대사로 갬블러크루의 박지훈, 진조크루의 김헌우 선수가 위촉된다. 박지훈은 연극 배우 출신으로 2023 항저우아시안게임 SBS 브레이킹 해설위원을 역임했다. 2023 항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인 김헌우 선수는 브레이킹대회 우승경력만 100회가 넘는 비보이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2001년부터 개최해 온 '스포엑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국내외 스포츠 기업 350여 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전시관 1600개 이상을 운영한다. 올해 주요 전시 품목인 헬스·피트니스, 최신 스포츠용품 소개와 함께 2024 파리올림픽·패럴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올림픽·패럴림픽 특별관'과 레저산업에 관한 관심을 반영해 '자전거·레저관' 등을 별도로 운영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