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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수 "모니터 속 연기, 아직도 신기해" [화보]
작성 : 2024년 02월 21일(수) 17:48

류경수 / 사진=아레나 옴므 플러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류경수가 연기에 대한 철학을 밝혔다.

류경수는 최근 한 남성 패션 매거진과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앞서 류경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선산'에서 선산을 상속받게 된 윤서하(김현주)의 이복동생 김영호를 연기했다. 이에 대해 류경수는 "결국 관찰과 상상의 영역이다. 저는 김영호를 준비하면서 사람보다 동물을 많이 봤다"며 "야생에서 무리 지어 다니는 늑대나 들개들, 대본 속 김영호가 본능적으로 움직이는 야생 동물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다 무리에서 떨어져 나온 짐승은 어떨까 상상해 봤다"고 말했다.

류경수가 처음 배우가 되어야겠다고 결심한 것은 열다섯 살 때의 일이다. 류경수는 "영화 보는 걸 좋아했다. 영화를 계속 보다 보니까 스크린 안에 있는 사람들이 재미있어 보이더라"며 "나도 저기 있으면 재미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배우가 되어야겠다고 다짐다"고 이야기했다.

류경수는 여전히 연기가 재미있고, 일을 하기 위한 동기부여는 필요 없다고 전했다. 류경수는 "저한테 촬영장은 재미있는 곳이다. 놀러 가는 느낌"이라며 "우리가 노는 건 재미있기 때문이다. 재미있으니까 동기부여도 필요 없다. 저한테 연기가 딱 그렇다. 모니터로 뭔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고 있으면 아직도 신기하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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