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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오늘(21일) 발표 힘들 듯…한화 "협상 마무리 단계는 맞다"
작성 : 2024년 02월 21일(수) 16:36

류현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류현진의 계약 발표가 늦어지는 가운데 오늘(21일)도 별다른 소식이 전해지지 않을 듯하다.

한화 이글스 관계자는 21일 스포츠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세부 협상 마무리 단계다. 그게 조금 오래 걸리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밝혔다.

이어 "큰 틀에서는 합의가 거의 됐는데, 완벽한 합의를 위해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미국 메이저리그(MLB)로 진출하며 임의해지 선수로 공시된 바 있다. 류현진이 한국으로 돌아오기 위해선 복귀 신청서를 KBO에 제출하고 허가를 받아야 한다. 한화 관계자는 "이건 크게 걸림돌이 되는 부분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류현진은 KBO리그 사상 최대 규모의 FA 계약을 맺을 전망이다. 이전 FA 최고 기록은 2022년 시즌 종료 후 양의지와 두산 베어스가 맺은 4+2년 152억 원이다. 야구계에 따르면 류현진은 4년 기준 170억 원 이상의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류현진은 계약이 끝나는 대로 스프링캠프지인 일본 오키나와로 떠날 예정이다.

다만 당일날 떠나는 것은 쉽지 않다. 한화 측은 계약 다음 날 일본행 비행기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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