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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 파트2' 젠데이아 "韓팬들 환영, 우리 엄마보다 잘해줘" [ST현장]
작성 : 2024년 02월 21일(수) 14:40

듄: 파트2 내한 컨퍼런스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듄: 파트2' 젠데이아가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소감을 전했다.

21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영화 '듄: 파트2'(연출 드니 빌뇌브 감독) 내한 프레스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오스틴 버틀러, 스텔란 스카스가드, 드니 빌뇌브 감독, 타냐 라푸앵트 프로듀서가 함께했다.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28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날 '듄: 파트2'로 한국을 처음 찾은 젠데이아는 "한국에 처음 왔다. 정말 너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환대해주셨다.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따뜻하게 팬들이 저희를 위해 준비한 선물을 주셨다. 덕분에 저도 마음이 따뜻해졌다. 한국에 와서 기쁘다. 우리 모두가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작품에 함께 할 수 있어서 행운"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젠데이아는 "너무나 많은 분들이 아름다운 편지를 보내주셔서 다 읽지 못했다. 제가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사람인데 드디어 서로 마주할 수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답다"고 감동을 표했다.

이와 함께 젠데이아는 "그분들에게 저를 만나는 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는 것이 유대감을 느끼게 한다. 손편지와 직접 그린 그림이나 과자도 많이 주셨다. 한국 간식들을 많이 챙겨주셔서 너무 기뻤다. 그 정도로 따뜻하게 맞이해주신 팬분들을 그 어디에서도 못 봤다"며 "저희 어머니집에서도 그런 건 못 받아봤다. 정말 한국에 온 것이 너무 좋다. 더 오래 있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오래 머물고 싶지만 최대한 한국을 많이 보고 느끼겠다. 지금까지 너무 아름다운 경험들만 있다"고 웃음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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