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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점퍼' 우상혁, 체코 네흐비즈디 대회 우승…시즌 두 번째 우승
작성 : 2024년 02월 21일(수) 10:10

우상혁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스마일 점퍼' 우상혁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우상혁은 21일(한국시각) 체코 네흐비즈디에서 열린 2024 세계육상연맹 인도어투어 네흐비즈디 대회 남자 높이뛰기에서 2m30을 넘어 1위에 올랐다.

지난 11일 체코 후스토페체 대회에서 2위(2m33)에 올랐던 우상혁은 이후 슬로바키아 반스카비스트리차 대회에서 우승(2m32)을 차지했고,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이날 우상혁은 2m04와 2m09, 2m14를 건너 뛰고 2m18을 1차 시기에 넘으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2m25에서는 1, 2차 시기를 연달아 실패해 위기를 맞았지만, 3차 시기에 성공시키며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후 우상혁은 2m30에서 1, 2차 시기를 실패했지만, 3차 시기에서 바를 넘었다. 2M34에서는 1, 2차 시기 실패 후 3차 시기를 시도하지 않고 대회를 마쳤다.

2월 세 차례 실전을 무사히 마친 우상혁은 오는 3월 1일부터 3일까지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세계실내선수권에 출전한다. 우상혁은 지난해 베오그라드 세계실내선수권에서 우승(2m34)를 차지했으며, 올해 대회에서 2연패를 노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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