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강심장VS' 사유리가 로버트 할리와 남다른 의리를 자랑했다.
20일 밤 방송된 SBS '강심장VS'에서는 '멘탈 전쟁: 유리가 강철을 이기는 법'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김병옥, 방송인 사유리, 댄서 모니카와 립제이, 스켈레톤 국가대표 출신 윤성빈이 출연했다.
이날 사유리는 "로버트 할리랑 친하다. 항상 제가 지켜보고 있다. 저번에도 집에 가서 검사하고 왔다"고 의리를 과시했다.
이와 관련해 조현아는 "로버트 할리한테 전화해서 '누구랑 있냐. 나쁜 친구냐, 좋은 친구냐'라고 감시하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사유리는 "혼자 있으면 나쁜 할리 나올 수 있으니까 항상 아들과 함께 있으라고 잔소리한다"고 밝혔다.
특히 사유리의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로버트 할리에게 전화를 거는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당시 "아들하고 같이 운동한다"는 로버트 할리에게 사유리는 "진짜 아들이죠? 나쁜 아들 아니죠?"라고 거듭 물었다.
이러한 이유로 사유리는 "같은 소속사인데 저와 로버트 할리 밖에 없다. 몰래 마약 하는 사람이랑 몰래 출산하는 사람 둘 밖에 없다. 소속사 대표가 우리 때문에 결혼 못했다. 보내고 싶다"고 미안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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