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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틀리프 23득점' 모비스, SK 꺾고 4연승…선두 '굳건'
작성 : 2014년 12월 27일(토) 15:57

울산 모비스 리카르도 라틀리프 /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프로농구 울산 모비스가 23점을 올린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맹활약에 힘입어 서울 SK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모비스는 27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SK와의 홈경기서 80-7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린 모비스는 24승6패로 단독 1위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4연승에 실패한 SK는 22승8패로 모비스와의 승차가 2경기 차로 벌어졌다.

라틀리프가 23점 9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골밑을 지배했다. 주장 양동근(15득점 2리바운드 11어시스트)과 문태영(11득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도 그 뒤를 받쳤다.

모비스는 1쿼터에서 강력한 수비 그물망과 함께 11점을 올린 아이라 클라크를 앞세워 25-17로 앞서나갔다. 반격에 나선 SK는 2쿼터 야투 난조에 빠진 모비스를 상대로 빠른 속공을 통해 점수를 뽑아내면서 37-37 동점으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서는 양동근과 문태영의 득점력을 앞세운 모비스가 58-55로 3점을 앞선 채 마쳤다. 4쿼터 초반 라틀리프에게 골밑 득점, 양동근에게 속공을 내주며 SK가 점점 밀리기 시작했다. 어느덧 점수 차는 68-57 모비스의 11점 차 리드로 이어졌다.

4쿼터 SK는 중후반 김민수가 5반칙으로 퇴장 당했지만 주장 박상오의 3점슛을 통해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모비스는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긴 가운데 양동근의 3점포로 다시 78-68로 도망가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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