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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간남 의혹' 강경준, 4월 조정기일 확정
작성 : 2024년 02월 20일(화) 18:56

강경준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상간남으로 피소된 배우 강경준의 조정기일이 잡혔다.

매체 스타뉴스는 20일 강경준의 상간남 관련 소송이 4월 1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 103-3단독(조정)에서 조정사무수행일로 열린다고 보도했다.

이는 재판이 아닌, 양 당사자가 직접 만나 원만한 협의를 통해 사건 해결을 위해 이야기하는 날을 의미한다.

앞서 A씨는 강경준이 유부녀임을 알면서도 자신의 아내 B씨와 불륜을 저질렀다며 지난해 말 그에게 50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사태가 공론화된 후 전속계약 연장을 논의 중이던 강경준의 기존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는 그와 결별을 공식 선언했다. 다만 강경준은 현재까지 별다른 공식입장이 없는 상태다. 기존에 운영하던 개인 SNS 계정도 폐쇄했다.

이어 강경준은 지난달 29일 법률대리인 3명을 선임해 소송위임장을 제출했다. 이에 강경준이 A씨와 합의 시도로 소송을 마무리 지을 것이란 일각의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강경준은 지난 2018년 동료 배우 장신영과 결혼해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을 통해 일상을 공개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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