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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후임자 될까' EPL 베테랑 스티브 브루스 감독, 한국 국대 감독 관심
작성 : 2024년 02월 20일(화) 09:31

스티브 브루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032경기를 소화한 베테랑 감독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노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더 미러, 데일리 매일을 비롯한 영국 언론은 20일(한국시각) 전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감독 스티브 브루스가 위르겐 클린스만을 대신해 한국 대표팀 감독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브루스 감독은 1979년 질링엄 FC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노리치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1998년 은퇴 후 코치 생활을 시작한 브루스는 12개의 클럽을 옮겨 다니며 커리어를 쌓았다. 버밍험 시티와 헐 시티를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킨 것은 그의 대표적인 업적이다.

브루스 감독은 지금까지 1032경기를 감독으로 책임졌고, 그중 384경기에 승리해 승률 37.2%를 기록 중이다. 브루스 감독은 2022년 10월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을 마지막으로 휴식기를 가졌다.

더 미러는 소식통을 인용해 "브루스는 한국의 관심을 알고 있으며, (한국 감독직은) 그에게 매력적인 포지션"이라고 밝혔다.

한편 브루스 감독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 또한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 미러는 "그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는 많은 클럽의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 그는 선택권을 평가하고 있으며 앞으로 몇 주 동안 대화를 나눌 것이다. 브루스는 감독직에 복귀하기를 열망하고 있으며 해외에서 감독을 하는 것이 그의 커리어에서 좋은 다음 단계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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