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남녀 탁구 대표팀이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 예선에서 나란히 4연승을 달리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은 1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회 예선 3조 최종전에서 인도를 매치 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
4전 전승으로 예선을 마무리 한 남자 대표팀은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한국은 1경기에 출전한 장우진이 데사이 하르밋을 3-0으로 완파했고, 2경기에 출전한 임종훈 역시 사티얀 그나나세카란을 3-0으로 제압했다.
이후 이상수가 3경기에 나서 사라트 카말 아찬타를 3-1로 누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여자 탁구 대표팀도 예선 5조 최종전에서 쿠바를 매치 스코어 3-0으로 격파했다. 역시 4전 전승을 기록한 여자 대표팀은 16강에 안착했다.
이날 한국은 전지희와 신유빈에게 휴식을 부여했지만, 이시온과 이은혜, 윤효빈이 모두 3-0 완승을 거두며 쿠바를 가볍게 제압했다.
남녀 대표팀은 오는 21일 16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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