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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조달환, 유튜버 데뷔 계기 "연기 후유증 탓 배우 그만두려 했다" [TV캡처]
작성 : 2024년 02월 19일(월) 22:53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조달환이 연기 과몰입으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1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페셜 MC 조달환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연기 과몰입이 심한 편이라는 조달환은 2015년 결혼 전에도 상대역이 보고 싶어 울기도 했다고. 서장훈이 "그러면 아내가 황당할 거 같다"면서 놀라자, 조달환은 "그때난 아내가 절 많이 좋아할 때라 (이해해줬다)"고 말했다. 다만 "결혼을 하니 달라지더라"고 덧붙여 웃움을 유발하기도.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 출연 후에도 극심한 후유증에 시달렸다. 조달환은 "감독님한테 다신 연기 안 하겠다고 했다. 작품이 죽음을 오가는 역할이라, 집에 가서도 너무 우울해 있으니 애들이 아빠한테 오지도 않고 집에서도 나오고 그랬다"고 말했다.

당시 심각한 후유증으로 연기자의 삶을 그만두려했다고. 배우를 그만두면 무슨 일을 할지 고민했다면서 "제가 평양냉면을 좋아해서 평양냉면 장사를 해야겠다' 싶었다. 그러다 유튜브로 발전해 지금은 유튜브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에 평양냉면 여행을 떠났다가 여행 겸 일상 유튜버가 됐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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