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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33점' 우리은행, 박지수 빠진 KB스타즈 완파
작성 : 2024년 02월 19일(월) 21:10

사진=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이 박지수가 빠진 KB스타즈를 격파했다.

우리은행은 19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KB스타즈와의 홈경기에서 80-58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전 KB스타즈와 우리은행은 각각 정규리그 1, 2위가 확정된 상황이었다. 14연승 행진이 중단된 KB스타즈는 25승3패로 1위를 유지했고, 우리은행은 21승6패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우리은행 박지현은 이날 33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33점은 박지현의 한경기 최다 득점 타이 기록이다. 또한 개인 통산 2000득점 고지도 넘어섰다.

김단비는 12점 6리바운드, 최이샘은 11점 8리바운드를 보탰다.

박지수가 출전하지 않은 KB스타즈에서는 김민정이 15점, 허예은이 12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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