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나는 솔로' 17기 상철, 현숙이 8번째로 결혼 소식을 전했다.
SBS Plus, ENA '나는 솔로' 17기 현숙은 18일 상철과 함께 운영하는 커플 SNS를 통해 "커플 화보 찍고 왔어요"라는 글을 적었다.
이날 현숙은 상철과 찍은 커플 화보를 공개하며 "2024년 8월 24일, 저희가 서로를 알아본 여름날보다 조금 더 늦은 여름날 부부의 인연을 시작할까 한다. 너무나도 특별한 인연, 감사한 마음으로 잘 지켜나가 보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17기 상철과 현숙은 '나는 솔로' 내 8번째 결혼 주자가 됐다. 이들에 앞서 1기 영철·영숙, 2기 영숙·영수, 4기 정식·영숙, 6기 영식·정숙, 영철·영숙, 15기 광수·옥순, 9기 영숙·광수가 차례로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 중에서도 6기 영철·영숙, 4기 정식·영숙은 2세 소식을 전했다.
무엇보다 17기 상철과 현숙은 이미 본 방송 당시부터 결혼 염원 커플로 주목받았다. MC 데프콘은 두 사람에 대해 "결혼까지 갔으면 좋겠는데"라고 직접 응원했다.
나는 솔로 17기 상철 현숙 / 사진=커플 SNS
다만 17기 상철은 방송 직후 과거 강원도 양양에서 촬영된 사생활 논란 영상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공유되며 한차례 논란을 빚었다.
이에 대해 17기 상철은 개인 SNS를 통해 "깊이 반성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주의하고 깊이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하겠다"면서도 "영상에서 보이는 모습으로 인해 저에 대해 추측하는 글들은 모두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부끄러울만한 행동은 하지 않았다고 자부할 수 있으며, 항상 바르게 행동하고 정도를 지키려고 노력하며 살아왔다"는 입장을 밝혔다.
17기 현숙 역시 "저도 사람을 많이 만나봤지만 가장 바르고 건강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고, 가장 믿음이 가는 친구였다"며 "영상 속 잠깐의 순간으로 그 사람이 살아온 인생과 그 사람의 가치와 신념이 폄하되는 것이 마음이 아프다"고 상철을 두둔했다.
이후 두 사람은 커플 SNS를 통해 변함없는 애정전선을 보여주며 '럽스타'로 일상을 공유해 왔다. 이어 이날 결혼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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