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홍현석이 리그 4호 골이자 시즌 6호 골을 신고했다.
홍현석의 소속팀 KAA 헨트는 벨기에 오이펜의 케어베크슈타디온에서 열린 2023-2024 벨기에 주필러리그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KAS 오이펜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로 헨트는 11승 9무 6패(승점 42점)로 5위를 기록했다.
홍현석은 3-4-1-2 포메이션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했고 90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홍현석은 팀의 선제골을 만들었고, 이번 골로 리그 4호 골·시즌 6호 골을 만들었다. 리그로 한정한다면 4득점 3도움을 기록 중이다.
팽팽하던 경기는 홍현석의 한 방으로 기울었다. 전반 13분 로랑 드푸아트르의 감각적인 스루패스를 찔러줬고, 이를 받은 홍현석은 가볍게 오른발 인사이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24분 홍현석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감행했으나 아쉽게도 골대를 벗어났다.
후반 15분 마티스 사무아즈가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만들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남은 시간 동안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헨트가 2-0으로 승리를 챙겼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홍현석은 패스 성공률 71%(39/55), 기회창출 1회, 가로채기 1회를 기록했다.
풋몹은 홍현석에게 평점 8.2점을 줬다. 이는 줄리안 데 사르트(8.4점)에 이어 사무아즈(8.2점)와 함께 전체 공동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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