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남녀 탁구 대표팀이 나란히 3연승을 질주했다.

신유빈과 전지희, 이시온이 출전한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5위)은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예선 5조 3차전에서 푸에르토리코(9위)를 매치 스코어 3-1로 격파했다.

이탈리아, 말레이시아에 이어 푸에르토리코까지 격파한 한국은 3연승을 달리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1경기에 출전한 전지희가 브리안나 부르고스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2경기에 출전한 신유빈이 아드리아나 디아스에게 0-3으로 패했지만, 이후 이시온이 멜라니 디아스를 3-1로 격파한 데 이어 전지희가 아드리아나 디아스를 3-0으로 격파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임종훈과 장우진, 이상수가 출전한 남자 대표팀(5위)도 예선 3조 칠레(33위)와의 맞대결에서 매치 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남자 대표팀 역시 3연승과 함께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임종훈이 구스타보 고메스를 3-1로 제압한 데 이어, 장우진과 이상수가 각각 니콜라스 부르고스와 펠리페 올리바레스를 3-0으로 완파하며 낙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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