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한국 쇼트트랙, 주니어 월드컵 3차 대회 첫날 금4·은3 획득
작성 : 2024년 02월 18일(일) 13:15

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쇼트트랙이 주니어 월드컵 3차 대회 첫날 금메달 4개와 은메달 3개를 수확했다.

유수민(이목중)은 18일(한국시각) 네덜란드 헤렌벤에서 개최된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주니어 월드컵 3차 대회 여자부 1500m 1차 레이스 결승에서 2분45초636의 기록으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첫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함께 결승에 진출한 오송미(한광고)는 2분46초007의 기록으로 유수민에 이어 결승선을 통과하며 나란히 시상대에 올랐다.

이어서 진행된 남자 1500m 1차 레이스 결승에서는 신동민(반포고)이 2분37초811로 1위로 들어오며 여자부에 이어서 남자부 1500m 1차 레이스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했다.

같은 날 진행된 1000m 종목에서도 한국 선수들이 금메달을 휩쓸었다.

여자 1000m 결승에서는 지난 2024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대회에 출전했던 정재희(한강중)와 강민지(인천동양중)가 출전해 나란히 1위(정재희, 1분37초326)와 2위(강민지, 1분37초721)를 차지하며 함께 시상대에 올랐다.

이어서 진행된 남자 1000m 결승에서도 임종언(노원고)이 1위(1분30초784), 한병찬(대광고)이 2위(1분31초468)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과 은메달을 추가했다.

한국 선수단은 이어서 진행된 혼성계주에서 준결승, 남녀계주에서도 결승에 무난히 진출했다.

이번 대회 1일차 진행된 모든 종목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성과를 달성한 한국 선수들은, 19일 진행되는 남녀 500m와 1500m 2차 레이스, 혼성계주 및 남여계주 등 단체전에 출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