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조선의 사랑꾼' 시부 김용건과 며느리 황보라가 함께 산부인과를 방문한다.

19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첫 손주를 보는 시아버지 김용건이 임신 중인 며느리 황보라와 함께 산부인과를 찾는다.

이날 의사 앞에 앉은 황보라는 "저희 아버님이세요"라며 김용건을 소개한다. 김용건은 쑥스러운 듯 "시아버지랑 며느리가 같이 오는 경우도 있습니까? 드물죠?"라고 묻는다. 이에 의사는 "아주 드뭅니다. 아버님이 워낙 정이 많으시고 며느리를 사랑하셔서 그렇다"고 칭찬한다.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태아의 초음파 사진을 보기 시작한다. 의사는 "20주에는 아기의 항문도 한 번 본다. 주름까지 보이죠?"라며 초음파 사진을 세부적으로 설명한다. 이어 "그 우측에 있는 저건...그냥 보이는 대로 믿으세요"라고 말한다. 이에 황보라는 "생식기예요?"라며 신기해 하고, 첫 손주의 초음파 사진에서 김용건 역시 눈을 떼지 못한다.

VCR로 이 장면을 바라보던 김지민도 "저게 그거야?"라며 '분석'을 시작한다. 황보라는 "저게 바로 고X"라며 자막으로 설명 불가능한 표현력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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