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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피꽃' 이하늬, 복수심에 김상중 습격→이종원 만류에 오열 [TV캡처]
작성 : 2024년 02월 17일(토) 22:14

사진=MBC 밤에 피는 꽃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밤에 피는 꽃' 이종원이 모든 걸 포기하고 복수심만 남은 이하늬를 막아 세웠다.

17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이하 '밤피꽃') 최종화에서는 오라비를 죽인 원수를 알게 된 조여화(이하늬)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여화(이하늬)는 자상한 시아버님이라고 믿었던 석지성(김상중)이 자신의 오라버니를 죽였다는 배신감에 휩싸였다. "잘못 알았을 것"이라고 부인했지만, 박수호(이종원)
를 통해 강필직(조재윤)의 자수를 전해 듣게 되고 곧바로 강필직에게 향했다.

강필직에게 들은 바에 따르면, 붙잡히면 죽임 당할 걸 알면서도 누이 조여화를 보기 위해 돌아왔다가 죽임을 당한 것이었다. 슬픔에 휩싸인 조여화는 함께 있겠다는 박수호도 밀어냈다.

자신 때문이라고 자책하고. 따르던 시아버지가 원수였다는 사실은 감당하기 힘든 슬픔이었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복수만 남은 상태였다.

모든 증거가 사라지고 안심하던 석지성은 복면을 쓴 조여화에게 습격당했다. 조여화는 복수를 결심하며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려 했지만, 갑자기 나타난 박수호에게 저지당했다. 그사이 석지성은 도망가버렸고, 조여화는 자신을 막은 박수호를 책망했다.

박수호는 "저도 부모의 복수로 제 삶을 바쳐도 된다고 수십 번도 생각하지만 그럴 수 없다. 부인의 오라버니가 자신의 복수를 위해 부인이 죽길 바라겠나"면서 "그 방법밖에 없다면 제가 하겠다. 그러니 제발 부인 스스로를 해치지 말아 달라"고 간절히 요청했다.

박수호의 간청에 주저앉은 조여화는 애달프게 큰 소리로 울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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