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10개월 만에 복귀전에서 기권했다.

우즈는 1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팰리세이즈의 리바에라 컨트라클럽(파71)에서 열린 남자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경기 도중 클럽 하우스로 돌아갔다.

우즈는 전날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6개로 1오버파 72타를 쳤다. 이어 열린 이번 라운드에서는 경기 도중 갑작스레 기권했다.

지난해 4월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대회 도중 발목 수술을 받고 복귀를 준히했던 그는 이번 대회 부상 재발 우려가 있었으나, 다행히 감기 증세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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