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KT 이영훈, 전창진 감독의 눈도장 찍을까?
작성 : 2014년 12월 26일(금) 21:50

부산 KT 이영훈./KBL 제공

[안양=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부산 KT 전창진(51) 감독이 이영훈(22)을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전창진 감독은 2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안양 KGC인삼공사에 83-68로 승리를 거둔 뒤 취재진과 만나 "이영훈을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13년도 2군 드래프트 2라운드 10순위로 KT의 지명을 받은 이영훈은 신장 180cm의 가드다.

1군보다 2군 경험이 많은 선수다. 26일까지 1군 경기는 고작 세 경기 뛴데 반해 D리그(2군)에서는 7경기를 뛰었다.

1군에서의 총 득점은 3점에 그치고 있지만 지난 24일 원주 동부전에서는 10분3초를 소화했다.

전창진 감독은 "D리그에 (조)성민을 보러갔다가 봤는데 놀라웠다"며 "2군에 있으면서 신장도 작고 핸디캡도 많았는데 동부전에서 11~12분 정도 뛰었는데 제 역할을 했다"고 칭찬했다.

이영훈은 2군에서는 평균 20분28초를 소화하며 2.4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팀 내 이재도(23)라는 '히트 상품'이 탄생한 KT의 또 다른 희소식이다. 최근 포인트 가드 전태풍이 부상으로 빠져 가드진에 숨통을 틔워줘야 하는 상황이다.

전창진 감독은 "잠깐 사이에 시야를 넓게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앞으로 조금 더 투입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