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투개월 출신 도대윤이
19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55회에는 슈퍼스타K 3 출신 그룹 투개월의 도대윤이 출연해 그간 자취를 감출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공개하며 투개월의 멤버였던 림킴(김예림)을 향해 사과를 전한다.
13년 전, 미국에 살던 고등학생 도대윤은 김예림과 함께 결성한 그룹 투개월로 '슈퍼스타K 3'에 출연해 울랄라세션, 버스커 버스커’와 함께 큰 인기를 얻으며 활동하던 중 자취를 감춰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오랜만에 방송에 등장한 도대윤은 "사건이 있었다"라며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활동하던 시절 우연히 찍게 된 사진 한 장이 기사를 통해 일파만파 퍼지게 되면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어 힘든 시간을 보냈고, ○○에 의해 정신 병원에 강제 입원까지 당하며 두 달간 치료를 받았다고 털어놔 두 보살을 놀라게 했다.
퇴원 후 활동을 이어간 도대윤은 결국 다시 미국으로 돌아갔고, "핑계를 대고... 사실 도망간 거죠"라며 함께 투개월로 활동했던 김예림을 향해 "제대로 사과할 시간을 못 가져서 너무 미안하다"라고 당시 상황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현재는 '슈퍼스타K 3' 당시 투개월과 함께 출연했던 장범준이 자신을 많이 도와주고 있다며 근황을 밝혔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님께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 같아 고민이라는 도대윤을 향해 보살즈가 건넨 현실적인 조언이 무엇인지는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둘째 딸을 하늘나라로 먼저 보낸 어머니의 가슴 아픈 사연도 공개된다.
자신이 내린 어떤 결정에 대해 딸이 나중에 "엄마, 왜 나한테 시간을 조금 더 주지 않았어?"라고 물었을 때 당당할 수 있을까 걱정돼 보살집을 찾았다는 사연자의 얘기에 보살들은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자세한 사연을 물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떠난 둘째 딸의 사고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설명하며 슬픈 마음을 감추지 못한 사연자는 이후 가족들이 내린 큰 결정과 그로 인한 심경을 털어놔 서장훈과 이수근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이 외에도 폭력적이고 강압적인 가족에게서 벗어나 가출을 시도한 사연자의 이야기와 강해 보이는 인상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로부터 밤일(?) 하는 거 아니냐며 오해를 받는다는 사연자의 이야기도 이날 함께 방송될 예정이다.
매주 월요일 밤 8시 30분 KBS Joy 채널에서 방송되는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LG U+tv 1번, Genie tv 41번, SK Btv 53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등)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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