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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회장, 클린스만 감독 경질 관련 임원회의 결과 발표 예정
작성 : 2024년 02월 16일(금) 12:39

사진=권광일 기자

[축구회관=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직접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오후 2시 40분경 축구대표팀 사안관련 KFA임원회의 관련 공식 입장을 정몽규 회장이 직접 나서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축구대표팀 사안 관련 KFA 임원회의가 열렸다. 이번 회의는 전날(15일) 전력강화위원회가 의견을 모은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 경질 관련 건의 여부를 결정짓는 자리다.

임원회의에는 정몽규 회장을 비롯해 김정배 상근부회장, 최영일 부회장, 정해성 대회위원장, 이임생 기술발전위원장, 이윤남 윤리위원장, 김태영 사회공헌위원장, 황보관 기술본부장, 김진항 대회운영본부장, 전한진 경영본부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전날 전력강화위원회는 마이클 뮐러 위원장 대신 황보관 본부장이 직저 브리핑에 나섰다. 황보관 본부장은 "대표팀 감독은 내용과 결과가 항상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근무 태도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은 더 이상 안된다는 비판이 있었다"며 "전력강화위원회는 클린스만 감독은 더 이상 대표팀 감독으로 리더십을 계속 발표하기 힘들다는 판단이 있었고, 교체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반적으로 모았다"고 발표했다.

이후 하루 만에 임원회의가 소집됐고, 아시안컵 결승전 참관 후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정몽규 회장이 직접 회의 참석,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 여부를 결정하게 됐다.

아시안컵 여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정몽규 회장은 직접 앞에 나설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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