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이번 시즌 PL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손흥민과 황희찬이 드디어 만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선수의 맞대결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아직 상대 득점이 없는 두 선수가 이번 경기에서 상대 골망을 흔들지 기대가 모인다. 17일 토요일 밤 11시 50분 주말 황금시간대에 킥오프되는 PL 25R 토트넘 대 울버햄튼 경기는 TV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츠 OTT 채널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캡틴' 손흥민이 울버햄튼 상대 첫 골에 도전한다. 아시안컵 종료 후 복귀한 손흥민은 후반 교체 투입되어 역전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올 시즌 손흥민은 21경기 12골 6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울버햄튼 상대로 지난 패배 설욕전을 펼칠 예정이다.
토트넘은 승점 47점으로 3위 아스날을 5점 차로 추격하고 있어 이번 경기 승리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현재 리그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절정의 폼을 보여주는 손흥민이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부상에서 회복한 황희찬은 토트넘 원정에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올 시즌 기량이 만개하며 10골 3도움을 기록한 황희찬은 팀 내 최다 득점자로 등극했다. 울버햄튼은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황희찬과 네투가 동시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순위 반등을 노리는 울버햄튼이 필승을 다짐한 가운데 복귀전을 앞둔 황희찬이 국가대표 선배이자 동료인 손흥민 앞에서 득점포를 쏘아올릴지 기대가 모인다.
PL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손흥민과 황희찬의 PL 25R 토트넘 대 울버햄튼 '코리안 더비'는 17일 토요일 밤 11시 50분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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