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에스파의 영화 '에스파: 마이 퍼스트 페이지'가 개봉 첫날 동시기 개봉작 박스오피스 3위에 오르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2020년 11월 데뷔 이후 매 앨범 공개와 동시에 K팝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그룹 에스파의 눈부신 꿈의 기록을 담아낸 스페셜 무비 '에스파: 마이 퍼스트 페이지'가 개봉과 동시에 동시기 개봉작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1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에스파: 마이 퍼스트 페이지'는 쟁쟁한 동시기 개봉작 '귀멸의 칼날: 인연의 기적, 그리고 합동 강화 훈련으로', '우견니'에 이어 박스오피스 3위에 등극했다.

이 가운데 14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는 에스파의 무대인사가 진행됐다. 이날 무대인사는 개봉일을 맞아 준비된 스페셜 이벤트로 카리나, 지젤, 윈터, 닝닝 전 멤버가 총출동해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상영관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과 뜨거운 취재 열기는 에스파와 영화에 대한 열띤 관심을 실감케 했다.

카리나는 "저희의 이야기가 영화화된 게 처음이라 무대인사도 처음인데,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고 영화 보러 와 주신 분들께도 너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젤은 "마이(MY) 분들이 못 봤던 비하인드들을 많이 보여줄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는 에스파가 되겠다"고 말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윈터는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의 모습이 담긴 영화를 찍게 됐는데 이렇게 한 편으로 담을 수 있다는 것이 영광이고, 마이들과 함께 본다는 것 자체가 뜻깊은 것 같다"며 "앞으로 에스파의 행보도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닝닝은 "귀한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하다. 저희도 티저를 보고 엄청 궁금했는데, 재밌게 봐주셔서 고맙다"고 진심을 담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밖에도, 멤버들은 관람객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기념사진 촬영에 임하는 등 관객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하며 무대인사를 마무리했다.

에스파의 무대와 성장, 꿈의 기록을 생생하게 담아낸 영화 '에스파: 마이 퍼스트 페이지'는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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