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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6위' KT 전창진 감독 "오용준의 3점슛이 컸다"
작성 : 2014년 12월 26일(금) 21:06

프로농구 KT 전창진 감독이 18일 전자랜드전에서 선수들을 향해 호통을 치고 있다.[사진=김현민 기자]

[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단독 6위에 오른 프로농구 부산 KT의 전창진(51) 감독이 오용준과 이재도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KT는 2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서 83-68로 승리했다.

경기 뒤 만난 전창진 감독은 "시소게임을 하는 상황에서 오용준이 점수를 벌릴 수 있는 3점슛을 성공시킨 것이 상당히 영향을 미쳤다. 선수들 골고루 수비를 잘했다"고 말했다.

이날 3쿼터에 조성민의 외곽슛을 필두로 찰스 로드, 오용준의 득점이 터진 KT는 흐름을 놓치지 않고 그대로 몰아 붙여 승리를 만들어냈다.

전창진 감독은 이날 3쿼터에 팀을 진두지휘했던 이재도에 대해서는 "시야를 좀 더 넓혀야 한다. 두 명의 선수에게 찬스가 있을 때 어디가 확률이 높은지 판단을 잘해야 하는데 그 능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공격적인 부분에서 활로를 찾은 것 같다"며 덧붙였다.

전창진 감독은 "지난 번 원주 동부전에서 조성민의 체력소모가 컸는데 찰스 로드와 이재도의 활약이 좋았다"며 "조성민 출전시간 안배가 힘든데 오용준이 그 부분을 잘 해결해줬다"고 칭찬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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