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배구 OK금융그룹 읏맨이 창단 10주년을 맞아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안산 롯데백화점 지하 1층 본관-신관 연결통로에 '창단 10주년 기념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관은 창단 10주년을 맞아 V-리그 챔피언결정전 2회 연속 우승 등, OK금융그룹 배구단의 뜻깊은 추억을 팬과 함께 공유함과 동시에 안산시 주요 거점 중 하나인 롯데백화점과 협업을 통해 안산 시민들에게 배구단을 좀 더 알리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홍보관은 구단 히스토리를 기념하는 역사관과 체험존, 포토존, 팝업스토어 등으로 구성됐다. 역사관에는 2014-2015시즌, 2015-2016시즌 V-리그 우승 트로피와 2023 구미∙도드람컵 우승 트로피가 OK금융그룹 배구단 팬과 안산 시민들에게 최초 공개된다. 더불어, 배구단은 물론 럭비단 창단, 골프 장학생 후원, OK 읏맨 골프대회 개최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OK금융그룹의 역사를 담은 히스토리월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올 시즌 안산 상록수체육관 로비에서 전시 중인 실제 선수들의 키와 손 사이즈를 비교,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존과 포토존은 홍보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현장을 찾는 팬을 위한 이벤트도 있다. 현장 방문 인증을 SNS에 올리면 랜덤캡슐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랜덤캡슐 안에는 창단 10주년을 기념해 한정판으로 제작한 옥스포드 선수 블록 피규어 및 배구단 굿즈가 들어있다.
행사 기간에 한정적으로 운영되는 팝업스토에에서는 다양한 OK금융그룹 배구단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올 시즌 상록수체육관 방문객 대상으로 선착순 제공 중인 10주년 기념 옥스포드 블록 피규어도 한정 판매하며 2월 홈경기 티켓도 20% 할인된 가격으로 현장 판매한다. 1만 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선수단 친필 사인 유니폼 응모권도 제공할 예정이다.
OK금융그룹 배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밀착 활동을 통해 안산 시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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