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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4'·'파묘'→홍상수·김민희 신작, 오늘(15일) 베를린 영화제 향한다
작성 : 2024년 02월 15일(목) 10:21

범죄도시4 파묘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개봉을 앞둔 한국 영화 기대작들이 베를린영화제에서 먼저 전 세계 관객들과 만난다.

15일(이하 현지시간)부터 25일까지 독일 베를린 현지에서 제74회 베를린영화제가 개최된다.

올해 경쟁 부문에선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제작실장의 신작인 '여행자의 필요'를 선보인다. '여행자의 필요'는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홍상수 감독의 세 번째 협업 작품이다. 이자벨 위페르는 홍상수 감독의 2012년 작 '다른나라에서'와 2017년 작 '클레어의 카메라'에 출연했다.

'여행자의 필요'는 베를린 국제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이후 올해 상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

국내 인기 프랜차이즈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의 신작 '범죄도시4'는 한국 시리즈 영화 최초로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부문에 초청됐다. 이에 마동석,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 허명행 감독이 베를린을 찾는다.

이들은 23일 오후 4시 45분 포토콜과 기자 간담회로 공식 일정의 시작해 같은 날 밤 9시 40분 베를린국제영화제를 대표하는 극장 중 하나인 Berlinale Palast에서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범죄도시4'는 정식 개봉 전 최초로 베를린영화제에서 상영되며, 4월 중 국내 개봉 예정이다.

22일 국내 개봉을 앞둔 영화 '파묘'는 포럼 섹션에 초청됐다. 포럼 섹션은 독창적이고 도전적인 색채와 독보적이고 신비로운 개성을 가진 영화들이 초청되는 부문이다.

이에 '파묘' 장재현 감독이 15일 오후 5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 참석하며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16일에는 공식 포토콜을 소화한 후 밤 9시 영화 '파묘'를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인다.

김혜영 감독의 연출작 '괜찮아 괜찮아!'는 제너레이션 K플러스 경쟁 부문에 초청받았다. 극 중 엄마를 잃은 고등학생 인영 역을 연기한 배우 이레는 베를린을 찾아 레드카펫 행사를 비롯한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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