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20일 컴백을 예고한 아티스트 아이유(IU)가 새 미니앨범 더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서 전 세계가 사랑하는 캐릭터 트위티 버드와 재회했다.
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 측은 15일 “아이유의 새 미니앨범 ‘The Winning’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홀씨’의 뮤직비디오에 많은 사랑을 받은 워너 브러더스의 ‘루니 툰’에 나온 애니메이션 캐릭터 트위티 버드가 등장한다”며 “금일 0시 공식 채널에 공개한 뮤비 티저에도 깜짝 출연하는데,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아이유는 드넓은 야외를 배경으로 서 있었으며, 민들레 홀씨가 차례로 등장했다. 이어 댄서들의 역동적인 군무 장면이 나타나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물건을 잔뜩 싣고 영수증이 휘날리는 카트를 끄는 아이유 옆에 대형 사이즈의 트위티 버드가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영상 말미엔 아이유가 카메라를 향해 응시하며 “걔는 홀씨가 됐다구”라는 파트가 잠깐 나오며 함께 시각적으로 홀씨가 된 그녀를 보여주는 독특한 구성으로 끝맺어, 본 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아이유의 새 미니앨범 더블 타이틀곡인 ‘홀씨’는 힙합/알앤비 기반의 독특한 구성을 지닌 트랙. 묵직한 드럼&베이스 위에서 아이유의 목소리는 때로는 유연한 R&B 싱어, 때로는 날카로움을 뽐내는 래퍼, 때로는 동요를 부르는 듯한 장난기까지 다양한 역할을 해낸다. 이 곡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봄 사랑 벚꽃 말고’, ‘스물셋’, ‘블루밍(Blueming)’ 등을 만든 이종훈-이채규 작곡가와 아이유가 다시 뭉쳤다. 특히 작사에 아이유가 단독 참여했는데, 발표하는 곡마다 세대불문 리스너들의 마음을 공감하게 한 아이유표 가삿말이 어떨지 벌써부터 기대감을 갖게 한다.
‘홀씨’ 뮤직비디오에 깜짝 등장한 트위티 버드는 지난 1942년 대중에 첫 얼굴을 알렸으며, ‘루니 툰’ 애니메이션 속 카나리아 캐릭터다. 당당하고 낙관적인 성격과 밝은 노란색 컬러와 귀여운 비 주얼로 유명한 트위티 버드는, 지금까지도 전 세계적인 팝컬쳐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미니앨범 스페셜반을 시작으로 뮤직비디오까지, 컬래버레이션을 이어가고 있는 워너 브러더스 디스커버리 글로벌 컨슈머 프로덕트와 많은 사랑을 받은 애니메이션 캐릭터 트위티 버드와 아이유가 계속해서 선보일 협업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아이유의 새 미니앨범 ‘The Winning’은 20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같은 날 앨범으로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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