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유퀴즈' 최민식이 '악마를 보았다' 촬영 당시를 언급했다.
14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최민식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민식은 이병헌과 만든 명작 '악마를 보았다'에 대해 "배우로서도 쉬운 작업은 아니었다"라고 알렸다.
그는 "작업을 하고 현장에 피가 낭자한잖야. 그것을 내 캐릭터가 물 청소하는 장면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최민식은 “그게 가짜 피인 것을 알면서도 그때 제가 구역질을 했다. 갑자기 피비린내가 느껴지더라"라며 "그때 잠깐 쉬어가자면서 오바이트를 하고 촬영을 재개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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