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소속팀으로 돌아온 이강인과 김민재가 나란히 챔피언스리그(이하 챔스) 16강 토너먼트에 나선다. 아시안컵 일정 종료 후 소속팀에서 휴가를 부여받은 이강인과 복귀 후 곧바로 리그 경기에 나선 김민재의 챔스 출전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팀의 핵심으로 거듭난 두 코리안리거가 16강 토너먼트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이강인의 경기는 TV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 김민재 경기는 스포티비 온2(SPOTV ON2)에서 15일 목요일 새벽 5시 동시 생중계된다. 두 경기 모두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소속팀에 복귀한 이강인이 커리어 첫 챔스 토너먼트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강인의 커리어 첫 챔스 16강 상대는 공교롭게도 '절친' 구보의 소속팀 소시에다드다. 16강 진출을 위해 두 절친이 양보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홈에서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까. 휴가에서 돌아온 이강인이 익숙한 스페인리그 클럽팀을 상대로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많은 관심이 모인다.
한편, 뮌헨 복귀 후 바로 리그 경기를 치른 김민재는 챔스 경기를 위해 라치오 원정을 떠난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활약했던 나폴리에서 두 차례 맞대결을 펼쳐 득점과 승리를 챙긴 좋은 기억이 있다. 직전 경기 패배 후 라치오 원정을 떠나는 가운데 김민재가 분위기 반전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올 시즌 역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뮌헨이 라치오 원정에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까. 뮌헨의 핵심 수비로 거듭난 김민재가 '철벽모드'를 발동할지 기대를 모은다.
이강인과 김민재의 별들의 전쟁 활약상에 많은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펼쳐지는 PSG 대 소시에다드, 라치오 대 바이에른 뮌헨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는 15일 목요일 새벽 5시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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